Cute Red Flying Butterfly
  • 광생교회
  • 2020. 3. 4. 02:29
  • 광생교회


    w. 호시아

    도움. 톳퓨, 엘





    세션카드 지원은 측백 (@Cmrqor)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정보


    인원: PC 2 ~ 4인 (KP가 수용 가능하다면 최대 6인까지 가능하지만 4명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관계: 친구(초면이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배경: 한국, 현대

    장소: 시골에 있는 한 폐교회

    형식: CoC 7판

    탐사자 난이도: ★☆☆☆☆ (이성치가 낮은 캐릭터로 갈 경우 광기 확률이 높습니다.)

    키퍼 난이도: ★☆☆☆☆

    추천 기능: 관찰력, 자료조사, 민첩

    예상 시간: 2~4시간

    전투, 로스트 확률: O





    개요


    탐사자들은 요즘 고스트 스팟이라고 떠오르는 시골의 한 폐교회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귀신의 존재를 믿든 믿지 않든... 탐사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탐사자들은 담력체험을 하기 위해 오늘, 차를 끌고 소문의 폐교회 앞에 모였습니다.





    주의사항


    1. 본 시나리오는 '도서출판 초여명 사' 에서 출판한 Call of cthulhu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룰북 7판을 이용하여 작성된 비공식 팬메이드 다인 시나리오입니다.

    2. 본 시나리오의 장르는 공포로 다수의 트리거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힐링 시나리오라 속여 데려가지 말아주세요.

    3. 공개된 장소에서의 쿠션없는 스포일러와 노룰북 키퍼링을 금지합니다.

    4. 세션 카드 커미션은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약간의 개변은 허용합니다만, 키퍼링 커미션과 엔딩 개변은 금지합니다.

    5. 본 시나리오는 픽션입니다. 따라서 시나리오에 나오는 교회명은 실제 교회와는 무관하며 시나리오 내의 나오는 모든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행위들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6. 본 시나리오에는 크툴루적 요소가 없으므로 열람 및 플레이 시 유의해주세요.

    7. 오타 및 띄어쓰기 오류가 많습니다.

    8.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않아 입문용으로도 추천합니다.

    9. 기타 문의 사항은 @Syaa_TRPG 로 컨택해주세요.










    본 시나리오는 라이터의 첫 시나리오입니다. 허점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 감안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하로는 시나리오의 진상이 이어집니다.














































    진상


    고스트 스팟으로 뜨고 있는 폐교회는 5년 전 폐쇄된 사이비 교회입니다. 교주인 조만희가 몰래 잡임한 기자를 죽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몇 명 신도들을 처리하기 위해 모든 신도들을 한 방에 가둬놓은 뒤 문을 잠그고 도망갔습니다.

    애초에 그 마을에는 살고 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때문에 교회는 그렇게 5년간 방치가 됩니다. 그러나 요즘 고스트 스팟으로 떠오르는 유명한 교회가 자신의 범죄가 행해진 광생교회라는 것을 조만희가 알게 되고, 미처 처리하지 못한 자료들을 다른 사람들이 발견하기 전에 처리하기 위해서 다시 광생교회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그 날이 탐사자들이 광생교회를 찾아온 날입니다.





    조만희(교주)

    - 남성

    - 현재 71세

    - 단도칼 소지(룰북 참고)


    근력 40, 크기 45, 건강 45, 민첩 40, 정신력 60, 체력 9

    말재주 65%


    (광생교회의 교주입니다. 신도들이 그동안 바친 돈들로 도망가서 잘 지내고 있다 교회에 남은 증거들을 처리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잠입한 기자를 죽인 뒤 신도들을 기도실에 모아두고 오늘 밤이 마지막 시련의 밤이라며, 오늘을 잘 넘기면 다음 생은 문제없다고 말한 뒤 문을 막고 도망갑니다.)




    박기자

    (광생교회에 잠입했다가 죽임을 당한 기자입니다.)

    - 남성

    - 사망 당시 27세




    (시나리오 진행의 편의상 광기 '필사적인 도주'가 걸릴 경우 키퍼님 재량껏 다른 광기로 바꿔주세요.)












    1. 도입, 1층


    탐사자들은 요즘 고스트 스팟으로 새롭게 뜨고 있는 시골에 한 폐교회에 왔습니다. 생각했던 것처럼 크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건물은 아닙니다. 작고 낡은 오래된 건물이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시골동네라 그런지 금방이라도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공포가 몰려옵니다.

    (KP노트: 탐사자들이 교회에 도착한 시간은 자정입니다. 플레이 전 미리 언질해주세요!)


    관찰 성공시- 지워져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입구에 '광생교회'라고 쓰여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실패시- 입구에 OO교회라고 쓰여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탐사자들이 건물 안에 들어가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엔딩 4로 가주세요.)



    끼익,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한발자국 내딛자 곰팡이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KP노트: 건물 안은 어두운 상태입니다. 핸드폰이나 손전등이 없다면 관찰 패널티 주사위를 받습니다. 행운 판정을 굴려 배터리의 여부를 정해주세요. 건물에 들어오면 핸드폰이 터지지 않습니다. 손전등이나 카메라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탐사자들외에도 이미 여러 사람들이 왔다갔는지 바닥엔 발자국들이 찍혀있습니다. 고개를 들면, [휴게실]과 [화장실]이 보입니다. 화장실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네요.




    [휴게실]

    반쯤 열려있는 문을 열고 들어오면, 한쪽 벽을 빼곡히 채운 [낙서들]과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유리 파편], [찬장]과 [서랍장]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낙서

    도망쳐, 살려줘, 귀신 없다 등등 여러가지 말들이 써있습니다. 이전에 다녀간 사람들이 남겨둔 낙서들인것 같습니다. 전부 빨간색으로 쓰여져있습니다.


    관찰 성공시- 낙서들을 쭉 읽고 있자, 빈 공간에 저절로 글자가 떠오릅니다. '위험해, 나가.'라는 글로, 유일하게 파란색으로 쓰여집니다. <SANC 0/1>

    실패시- 전부 평범한 낙서들뿐입니다. 



    유리 파편

    유리 컵이 깨져서 생긴 파편입니다. 잘 보니 밑에 종이조각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탐사자가 종이를 본다고 한다면 행운 판정)

    행운 성공시- 유리를 잘 치우고 깔려있던 종이를 주웠습니다.

    실패시- 종이를 줍다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체력 -1)


    종이

    '...다니기로 했다. 교회가 생각보다 작지만 분명...'


    앞부분과 뒷부분이 찢겨나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교회에 새로 다니기 시작한 사람이 썼던 메모일까요?

    (KP노트: 이 메모의 주인공은 박기자입니다. 그는 조만희에게 죽임을 당하기 전에 곳곳에 메모와 증거가 담긴 usb를 숨겨두었습니다. 만희는 이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찾지못했습니다.)



    찬장

    벽걸이 형식으로 된 찬장입니다. 미닫이 형식의 문이지만 어째서인지 열려있고 안에는 유리컵과 그릇들이 쌓여있습니다.

    탐사자가 그릇들을 자세히 보거나 만지려고 하면 유리컵이 저절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기이한 현상에 탐사자, <SANC 0/1>

    (원한다면 행운 판정을 돌려 실패하면 체력 -1을 해도 괜찮습니다.)



    서랍장

    책상과 일체형인 2단 서랍장입니다.

    (KP노트: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탐사자가 조사한다는 선언을 할시 텅 비어있다고 알려주세요.)


    첫번째 서랍

    첫번째 서랍 안에는 연필 한자루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KP노트: 탐사자 전원이 행운에 실패해 핸드폰이나 손전등이 없다면 이곳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두번째 서랍

    오래 되어서 그런지 잘 열리지 않습니다.

    힘겹게 두번째 서랍을 열어보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탐사자가 관찰 선언 혹은 불빛을 비춰본다고 할 경우,)

    구석에서 찢겨진 종이를 발견합니다. 

    '수요일마다 모여서 기도를...'

    (KP노트: 종이는 전부 박기자의 메모입니다. 메모를 두개 이상 찾은 후, 같은 필체인지 확인한다면 같은 종이와 필체라는 것을 언급해주세요.)





    [화장실]

    여남 공용 화장실입니다. 들어가보면 바로 정면에 [세면대와 거울]이 있고, 안쪽에 [소변기]와 [화장실칸]이 보입니다. 바닥엔 [알 수 없는 문양과 초]가 있습니다.



    세면대와 거울

    물때가 잔뜩 낀 세면대와 깨져있는 거울입니다. 세면대 위에 거울의 파편이 떨어져있습니다.

    물을 틀어보면 나오지 않습니다.



    소변기

    소변기에 가까이 다가가보면 불쾌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다른 화장실의 변기보다 조금 더 더럽다는 것 외에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화장실칸

    화장실칸의 문을 열어보면 변기 뚜껑이 닫혀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변기안에서 손바닥만한 수첩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수첩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수첩입니다. 앞부분 3분의 1은 찢겨진 흔적이 있습니다.

    (KP노트: 박기자의 수첩입니다. 중요한 메모는 이미 박기자가 숨겨놨기 때문에 수첩안에서는 아무런 메모도 찾을 수 없습니다.)


    (수첩을 발견하면)

    열어두었던 변기 뚜껑이 쾅 소리를 내며 닫힙니다. 고정이 잘 되지 않았던걸까요? <SANC 0/1>



    알 수 없는 문양과 초

    바닥에 빨간색으로 그려져있는 문양입니다. 문양 바깥쪽에는 녹다 만 양초가 세워져있습니다.

    (KP노트: 탐사자들 전에 왔던 사람들이 장난삼아 그려놓은 문양입니다. 초는 챙길 수 있습니다. 라이터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겠네요. 살펴본다고 한다면 오컬트 판정입니다. 성공여부 상관없이 엉망으로 그린 문양이기 때문에 무슨 문양인지는 알아 볼 수 없습니다.)



    (KP노트: 1층에 있는 이상현상들을 일으키는 귀신들은 이 교회를 의심하고 있던 신도들입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위험해지는걸 막기 위해 겁을 주어 돌려보내는 착한 귀신들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입니다. 올라가며 주위를 둘러보면 [액자]가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액자

    사진이 담긴 액자입니다. 30여명쯤 되어보이는 사람들이 목사를 향해 황홀한 표정으로 양손을 하늘 높이 들고 있습니다. 어째서인지 꺼림직한 기분이 듭니다. 액자를 본 탐사자, <SANC 0/1>





    2. 2층


    탐사자들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오자 역한 냄새가 탐사자들의 코를 찌릅니다. 2층은 1층과는 다르게 누군가 왔다간 흔적이 거의 없습니다.

    둘러보면, 왼쪽에 [기도실]과 오른쪽에 [창고]가 보입니다. 창고 옆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기도실

    기도실에 다가가자 썩은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역한 냄새가 이 방에서 시작 된 것 같습니다. 문 앞에는 낡은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근력 판정

    성공시- 자물쇠를 내리치자 자물쇠는 쉽게 풀려버립니다.

    실패시- 자물쇠를 내리쳐도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탐사자가 전부 실패했다면)

    툭, 자물쇠가 풀립니다. 낡은 자물쇠라 다행입니다. 들어갈 수 있겠네요.

    (KP노트: 열쇠를 찾기 위해 3층을 먼저 간다고 한다면 힘으로 충분히 부술 수 있어보이는 '낡은 자물쇠'라는 점을 알려주세요.)



    문을 열면, 방 안에는 [백골 시신]이 가득합니다. 예상치 못한 시신을 본 탐사자 전원, <SANC 3/1d5>

    (KP노트: 이성체크 후 건강 판정을 굴려 실패한 탐사자들은 불쾌함을 참지 못하고 토를 합니다. 체력 -1)


    안을 둘러보면 벽에 걸린 [거울]과 [십자가]가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창문]에 검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백골 시신

    거진 30여개쯤 되어 보이는 백골 시신입니다.

    대부분은 십자가 아래에 있지만 몇몇은 문 앞에 있습니다. 이 방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갇혀있던 걸까요?

    (KP노트: 문 앞에 있는 백골은 이상함을 눈치 챈 신도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뀝니다.)



    거울

    빨간색으로 X표가 그려져있는 거울입니다. 이것은.. 피?

    거울을 계속 보고 있으면 거울 안에서 피로 얼룩진 얼굴이 탐사자를 향해 다가옵니다. <SANC 2/1d4>

    거울을 다시 확인하면 탐사자의 얼굴만 비춰질뿐입니다.



    십자가

    교회에서 흔히 쓰이는 평범해 보이는 십자가입니다.


    관찰 판정

    성공시- 십자가 뒤에 종이가 꽂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실패시(혹은 건드려본다고 할 경우)- 어디선가 종이가 툭, 떨어집니다.


    종이

    종이를 살펴보면 다급해보이는 글씨체로 쓰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들킨 것 같다. 조만희가 조치를 취하기 전에 모아둔 자료를 보내야겠다. 혹시 모르니 복사본을...'

    그 뒤론 찢겨져 나가 읽을 수 없습니다.

    (KP노트: usb의 복사본을 말하는 것입니다. usb는 창고 구석에 숨겨두었습니다.)



    창문

    모든 창문에 검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습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칠해놓은 것일까요? 검은색 페인트 때문에 안에서 밖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창문은 열 수 없습니다.)


    관찰 판정

    성공 여부 상관없이- 창틀 구석에서 작은 열쇠를 발견합니다.

    (KP노트: 창고 방의 열쇠입니다.)



    (방안을 전부 살펴보았을 경우)

    탐사자들이 기도실을 나가려는 순간,

    쾅!

    문이 닫혀버립니다. 문을 열기위해 힘을 써봐도 굳게 닫혀 열리지 않습니다. 기이한 현상에 탐사자 전원, <SANC 1/1d2>


    혼란스러워하는 탐사자들 주위로 한기가 느껴집니다. 분명 창문은 다 닫혀있을텐데 이상합니다...

    창문을 확인해보면 전부 닫혀있습니다.


    관찰 판정

    성공 여부 상관없이- 창문 옆에 아까는 없던 빨간 손자국이 보입니다.


    그리곤 그 양 옆으로 다닥다닥 소리를 내며 손바닥 자국이 하나, 둘 늘어가기 시작합니다. 탐사자들은 그것들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손바닥 자국들이 이내 우리들이 있는 문옆까지 이어지자, 여러명이 문을 잡고 흔드는 것처럼 문이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SANC 3/1d5>

    (문을 발로 차거나 건들면 흔들림이 더 심해집니다.)


    덜컹덜컹,

    덜컹,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문의 덜컹거림이 점점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이내 완전히 멈춥니다.

    문을 열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잘 열립니다.

    (KP노트: 다시 확인해보면 빨간 손자국은 보이지 않습니다.)




    창고

    문이 잠겨있습니다.

    (KP노트: 기도실에서 열쇠를 찾아야 합니다. 마땅한 물건이 있다면 열쇠공 극단적 성공이상으로 열 수 있습니다만 usb는 찾을 수 없습니다. 기도실을 다녀온 후에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근력으로 연다고 할 경우 고장 가능성이 있다고 언질해주세요. 창고는 자물쇠로 잠긴게 아닌 문고리가 잠겨져 있습니다.)


    기도실에서 얻은 열쇠로 문을 열면 쉽게 열립니다. 먼지들이 탐사자들을 반겨주네요. 창고 안은 도둑이 들었던 것처럼 [상자]고 [책들]이고 죄다 어질러져있고 그 위로 먼지들이 내려앉아있습니다.



    상자

    휴지와 노트 등등 생필품들이 들어있습니다.


    관찰 판정

    성공시- 그것들 사이에 눈에 띄는 작은 상자를 발견합니다.

    실패시- 그저 평범한 생필품들뿐입니다.


    작은 상자

    열쇠 하나 간신히 들어갈만한 크기의 상자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작은 USB가 들어있습니다.

    (KP노트: 박기자의 usb입니다. 챙기도록 해주세요. 찾을 때까지 강행 가능합니다.)



    책들

    자세히 살펴보니 성경책입니다. 교회에서 마련해둔 여분인가봅니다.


    자료조사 판정

    성공시- 성경책들 사이에서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종이를 발견합니다.

    실패시- 성경책에선 딱히 살펴볼건 없어보입니다.

    대실패- 아무것도 없어보입니다. 그나저나 교회에서 성경책을 이렇게 아무렇게나 보관해도 되나요?

    (전부 실패 할 경우)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몸을 틀면, 탐사자의 발 밑에 작은 종이가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작은 종이

    낡고 너덜너덜해져 알아보기 어렵지만 명함같아보입니다.


    관찰 판정

    성공시- 흐릿하게 박기자라고 쓰여있습니다. 옆에는 작게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실패시- 이미 너덜해져버린 종이에 O기자라고 쓰여있다는 것만 간신히 읽을 수 있습니다.




    (KP노트: 2층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들은 신도들의 영혼의 짓입니다. 탐사자들이 2층으로 올라간 동안 조만희가 교회에 도착했고, 조만희가 온 것을 안 신도들은 자신들이 시련의 밤을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탐사자들이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3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위협을 가합니다. usb를 찾기 전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엔딩 4로 가주세요. 탐사자들이 usb를 찾은 후 3층으로 올라가지 않고 나간다고 선언한다면 바로 5.조우로 가주세요.)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3층으로 올라가기위해 발을 내딛자, 탐사자들 앞으로 천장이 무너집니다. 건물이 많이 낡아서일까요? 조금만 더 앞에 있었다면 위험했습니다.

    다행히 올라갈 수는 있어보입니다.

    (KP노트: 낡아서가 아닌 신도들이 탐사자들이 3층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무너트린 것입니다. 영혼들은 인간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할 수 없습니다. 크게 무너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라가기 위해 행운 판정 혹은 민첩이 필요합니다.)


    올라간다면 행운 또는 민첩 판정

    성공시- 무너진 천장의 잔해들을 가뿐히 피해 넘어갑니다.

    실패시- 잔해들을 피해서 올라가보지만 튀어나온 조각에 긁혔습니다. 체력 -1





    3. 3층


    탐사자들은 무사히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3층은 2층보다 조금더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예배실]과 [담임 목사실]이 있습니다.

    (KP노트: 예배실-목사실 순으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예배실

    예배실의 오래된 문이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열립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텅 빈 [의자]와 [단상]이 놓여져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십자가]도 눈에 띄네요.



    의자

    세월감이 느껴지는 일자로 된 나무 의자입니다.


    관찰 판정

    성공시- 의자 밑에 놓여져있는 종이조각을 발견합니다.

    실패시- 낡았다는 것말고는 크게 특별해보이지 않습니다.


    종이조각

    흩날린 글씨로 '지식의 뒷편, 0928'라고 쓰여있습니다.

    (KP노트: 목사실에 있는 비밀방의 위치와 비밀번호입니다. 지식의 뒷편은 책장을 의미하며 0928은 비밀번호를 뜻합니다. 원하신다면 직접적으로 '책장의 뒤'라고 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이곳에서 발견하지 못했을시 나가기전에 문 근처나 단상 근처에서 발견하게끔 해주세요. 발견 할 때까지 시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상

    계단을 올라가 단상으로 다가가보면 단상 위에 [마이크]와 [머그컵]이 놓여져있습니다. 그 밑을 보면 바닥엔 [파일]이 떨어져있습니다.


    마이크

    평범한 마이크입니다. 툭툭 쳐보아도 작동은 되지 않습니다.


    머그컵

    깨진 것을 제외하면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흔한 머그컵입니다.


    관찰판정

    성공시- 머그컵을 돌려보면 '광생교회 조만희 목사'라고 작게 프린트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실패시- 머그컵 뒤에 무어라 프린트되어있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파일

    바닥에 떨어져있는 파일을 주워보면 앞에 '광생교회일지'라고 적혀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

    성공시- 파일을 펼쳐 몇장 넘기다보면 대충 쓴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실패했을 경우 눈에 띄는 일지를 한번에 찾지 못합니다. 성공 할 때까지 계속 굴려주세요.


    일지

    2015.07.26

    새로운 신도들 6명이 들어왔다.


    2015.07.27

    ㅂㅂ가 XX만원을 들고 찾아와 기도를 부탁했다.


    2015.07.29

    5명 추가.


    2015.07.30

    ㅁㅁ가족들이 XX만원을 들고왔다. 바보같은 것들.


    2015.08.09

    OO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 주의요함.


    2015.08.12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OO이 본 것 같다.


    2015.08.14

    처리 완료.

    (KP노트: 조만희가 쓴 것입니다. OO은 박기자입니다.)



    십자가

    2층 기도실에 있던 십자가보다 조금 더 큰 십자가입니다.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면)

    툭, 하고 종이조각이 떨어집니다.


    종이조각

    지금까지 발견했던 것들과 다르게 찢어지지 않은 종이입니다.

    펼쳐보면, '후배에게 내가 자료를 보내면 바로 매체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자료만 모아서 적어둔 이메일에 보내면...' 라고 적혀있습니다.




    담임 목사실

    담임 목사실이라는 푯말 밑에 작은 글씨로 조만희 목사라고 쓰여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유난히 작다는 느낌이 드는 방입니다. [책상] 뒤로 [책장]이 있고, 한쪽 벽에는 [장식장]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 [소파]도 놓여져있습니다.



    소파

    가죽이 다 벗겨진 소파입니다. 먼지가 가득 쌓여있어 앉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소파 등받이엔 [목사 가운]이 아무렇게나 걸쳐져있습니다.


    목사 가운

    목사 가운을 들자, 무언가 바닥으로 툭하고 떨어집니다.

    떨어진 물건을 살펴보면 은색 열쇠입니다.

    (KP노트: 비밀방 서랍장을 여는 열쇠입니다. 챙기도록 해주세요.)



    장식장

    온갖 상패와 상장이 놓여져있습니다. 한 남자가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있는 사진도 함께 있습니다. 어째서인지 그 웃음이 굉장히 기괴하게 느껴집니다. <SANC 0/1>

    (KP노트: 탐사자가 자세히 살펴본다고 한다면 조만희의 이름이 쓰여있다고 해주세요.)



    책상

    책상 위는 비교적 깨끗합니다. [만년필]과 [스텐드]만 놓여져있습니다.


    만년필

    검은색 잉크가 묻어있는 만년필입니다. 옆에 잉크가 함께 놓여있어 아직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텐드

    먼지가 쌓여있는 스텐드입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보면, 콘센트가 꽂혀있음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책장

    여러가지 책들이 꽂혀있는 책장입니다. 성경책부터 요리가이드북, 주식 투자에 관련된 책까지 다양합니다.

    자세히보면 바닥에 책장을 옆으로 끈 흔적이 있습니다.

    (책장을 옆으로 밀면 비밀방이 나옵니다. 탐사자들이 감을 잡지 못한다면 지능을 굴려 힌트를 주세요. 책장을 당긴다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책장을 옆으로 밀면)

    책장 뒤에 숨겨져 있던 문이 나옵니다. 문은 잠겨있으며 옆에는 도어락이 있습니다.

    (KP노트: 0928을 입력하면 문이 열립니다.)





    4. 비밀방

    0928을 입력하자, 경쾌한 기계음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립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좁고 어두운 방 가운데에 [서랍장]이 놓여져있고, 그 위에 [노트북]이 올려져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방이 왜 있는 걸까요?



    노트북

    전원 버튼을 눌러봐도 켜지지 않습니다. 



    서랍장

    하얀색의 2단 서랍장입니다.


    첫번째 서랍장

    잠겨있지 않아 쉽게 열립니다.

    안을 살펴보면 빈 돈 봉투 하나가 놓여져있습니다.


    두번째 서랍장

    첫번째 서랍장과 다르게 잠겨있습니다.

    (목사 가운에서 챙긴 열쇠로 열면)

    철컹 소리를 내며 서랍장이 열립니다. 안에는 노트북 충전기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KP노트: 주위를 살펴보면 벽에 콘센트를 꽂을 수 있다고 알려주세요. 노트북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행운 혹은 컴퓨터 사용 판정으로 한 명이라도 성공시 컴퓨터가 켜집니다. 비밀의 방에서 노트북이 충전이 가능한 이유는 신도들의 영혼이 이 방의 존재를 몰라 개입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 목사실의 스텐드는 콘센트가 꽂혀있음에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판정은 성공할때까지 강행 가능합니다. 핸드폰은 여전히 먹통입니다.)



    띠링,

    노트북이 켜졌습니다. 이제 무얼 하나요?



    (노트북에 usb를 연결 한다고 선언시)

    노트북에 USB를 연결했습니다. USB안에는 이 교회에 관한 자료들과 이메일 주소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KP노트: 이메일 주소로 자료를 보내야합니다. 기자의 메모 내용으로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므로 힌트를 주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자료를 읽어본다고 한다면 교회와 조만희의 정보외에도 빼돌린 돈의 액수, 그간 그의 행각들 등 자세하게 적혀있다고 해주세요.)



    메일을 성공적으로 보냈습니다. 이제 조심히 교회에서 빠져나가면 이 찝찝한 교회와의 인연도 끝날 것 같네요.





    5. 조우

    탐사자들은 방을 빠져나와 서둘러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들어왔던 문을 열고 차로 돌아가려는 순간, 휴게실 안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아까 사진에서 본 남자, 이 교회의 교주입니다. 저 사람이 왜 이 곳에 있는 걸까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들키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탐사자들은 숨을 죽이고 교회에서 빠져나갑니다.



    전원 민첩 혹은 은밀행동 판정

    성공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엔딩으로)

    실패시- (실패한 탐사자)가 바닥에 굴러다니던 나무를 밟는 소리에 교주가 우리들이 있는 방향을 돌아봅니다. (엔딩으로)

    (KP노트: 실패해도 도주가 가능합니다. 탐사자들이 업로드에 성공했다면 엔딩 1입니다. 만일 업로드를 하지 않고 usb를 챙겨나왔다면 엔딩 2로 가주세요. 대실패가 나왔을 경우에만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만약 전투를 즐기고 싶다면 탐사자들중 3분의 2가 실패했을 경우 전투 페이즈로 넘어가는 식으로 개변하셔도 됩니다. 이 부분은 편하게 개변해주세요!)





    전투

    (대실패가 나온 탐사자)가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집니다. 그 소리에 교주는 탐사자들을 향해 천천히 다가옵니다. 자세히보면 그의 손에 단도가 들려있습니다.



    (KP노트: 공격 순서는 민첩순입니다. 탐사자의 체력이 절반이 될 경우 해당 탐사자는 중상을 입습니다. 건강 판정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해당 탐사자는 공격이 불가합니다. 조만희 또한 중상을 입은 탐사자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조만희는 체력이 1이되면 기절합니다.)


    (KP노트: 업로드를 한 후에 전투에서 이겼다면 똑같이 엔딩 1입니다. 업로드를 하지 않은채 전투에서 이겼다면 엔딩 2로 가주세요. 탐사자 전원이 중상을 입고 기절했다면 엔딩 3입니다.)





    [End 1. True Ending]

    (USB 업로드 성공)


    탐사자들은 교주를 피해 자신들의 차로 달려갑니다.

    차를 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교주가 탐사자들을 쫒아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서둘러 차에 타서 시동을 걸고 건물에서 멀어집니다.


    숨을 고르며 시계를 보면, 5시가 거의 다 되어갑니다. 조금 후면 탐사자들이 보내놓은 증거들로 인해 세상이 시끄러워질테고, 경찰들도 광생교회를 조사 할겁니다.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기자와 신도들이 이것으로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돌아가는 길에 술과 꽃을 사 그들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탐사자 전원 생존, 광생교회의 실체를 세상에 알림

    -보상 이성 1d6

    (이후 조만희는 경찰들에 의해 3층에서 발견되어 체포됩니다. 경찰들의 말에 의하면 조만희는 3층에서 무언가를(usb) 미친듯이 찾고있었다고 합니다.)




    [End 2. Normal Ending]

    (사건의 전말을 알지만 USB 업로드 실패)


    탐사자들은 교주를 피해 자신들의 차로 달려갑니다.

    차를 타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교주가 탐사자들을 쫒아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서둘러 차에 타서 시동을 걸고 건물에서 멀어집니다.


    숨을 고르며 시계를 보면, 5시가 거의 다 되어갑니다.

    집에 도착하면 아까 찾은 USB에 들은 자료들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USB를 찾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면... USB가 없습니다.


    교주에게서 도망칠 때 떨어졌나봅니다. 경찰에게 신고를 한다고 한들 증거도 없는 사람의 말을 믿어줄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usb를 찾기 위해 돌아가기엔 그곳은 너무 위험합니다.


    오늘, 광생교회에서 알아낸 사실들은 전부 탐사자들만의 비밀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탐사자들은 한동안 찝찝한 기분을 떨쳐낼 수 없습니다.



    -탐사자 전원 생존

    -보상 이성 1d3

    (이후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다시 찾아가봐도 이미 조만희가 신도들의 시신과 usb를 처리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습니다.)




    [End 3. Bad Ending]

    (USB 업로드 후 민첩 혹은 은밀판정에서 한명이라도 대실패가 나왔을 경우 + 전투에서 졌을 경우)


    정신을 차려보면 탐사자들의 눈 앞은 깜깜합니다. 몸을 움직여보면, 몸이 밧줄로 묶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탐사자들은 USB를 무사히 업로드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던 도중 조만희와 맞닥뜨렸습니다. 그리곤... 


    침착하게 상황을 되짚어보는 탐사자들 주위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그러고보니 탐사자들의 몸이 물에 젖은 것처럼 축축합니다.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불길은 빠르게 탐사자들을 집어삼킵니다.



    -탐사자 전원 로스트

    (조만희가 건물에 탐사자들을 가두고 불을 지릅니다. 탐사자들의 몸이 축축한 이유는 휘발유 때문입니다. 조만희는 불을 지른 후 도망가지만 탐사자들이 업로드한 증거 때문에 얼마 지나지않아 경찰에게 잡힙니다.)




    [End 4. Give Up]

    (2층까지 올라가지 않았거나 usb를 찾기 전에 포기하고 나갔을 경우)


    기분 나쁜 느낌이 듭니다. 이 곳과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뿐입니다.


    아직 해보고 싶은 것들도, 먹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굳이 이런 곳에서 시간을 보내야할까요?

    탐사자들은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갑니다.


    찝찝한 기분을 털어내기 위해 편의점에서 기분 전환용으로 간식거리를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탐사자 전원 생환

    -보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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